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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부인 갑질 논란 머슴 육군 제2작전사령관 전역


어제 또 한건 터졌네요. 요즘 갑질 논란이 아주 대세인가 봅니다. 육군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이 이로 인해 전역지원서를 냈다고 육군이 발표했습니다. 이는 박찬주 대장 본인의 갑질이 아니라 부인의 갑질로 인한 사건인데요. 본인의 문제로 인한 전역이 아니라 안타깝습니다.



육군은 '지난 40년간 몸 담아왔던 군에 누를 끼치고 군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자책감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라고 하였으며 그의 부인이 관사의 공관병을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의혹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하였습니다.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공관병, 조리병 등을 상대로 폭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수치스러운 일도 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땅에 떨어진 쓰레기, 신체의 일부 등을 주워라 라며 모욕적인 언행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찬주 대장 아내는 자신의 아들 속옷 빨래를 시키며 가족들의 사적인 일까지 명령했으며, 공관병 등은 외출이 금지되어 있는 곳에서 모욕과 수치를 참아야했다고 합니다. 또한 공관병에게 칼을 휘두르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되고있다 합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군인권센터가 국방부에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했고 의혹 대상자가 대장급 장성이란 점을 고려해 국방부 감사관실이 직접 감사할 계획'이며 사실상 공관병 제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군 지휘관 관사나 공관에는 근무병,조리병,운전부사관 등 공관근무병이 2~3명 근무하는데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지휘관들을 배려해 운영하는 제도라합니다. 그러나 공관병들은 지휘관이나 그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도맡거나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지난달엔 육군 39사단장이 공관병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그를 보직해임하고 징계를 내린 사례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