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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적긁적

이교범 하남시장 징역/집유 당선 무효 확정

이교범 하남시장이 범인도피교사와 범인도피혐의로 징역/집행유예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에 하남시까지 어지럽네요.당선 무효된건 다행이네요.
기사 내용을 발췌해봅니다.


이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09년 10월 하남의 한 식당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회장 정모씨 등과 식사한 혐의(사전선거운동)로 기소돼 이듬해 법원에서 벌금 70만원을 확정받았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그는 당선무효형을 피해 시장직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씨가 이른바 '양심선언'을 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정씨는 당시 식대를 지불한 이 시장의 부탁으로 자신이 지불한 것으로 검찰에 허위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씨 주장대로 이 시장이 식대를 지불했다면 이 시장은 사전선거운동 혐의뿐만 아니라 기부행위 혐의로도 재판을 받아야 했다. 검찰은 이 시장과 정씨를 각각 범인도피 교사와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했다.


1, 2심은 "이 시장이 식대를 지급했다는 여러 증인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는 “불미스럽게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하남시장이 ‘범죄도피 및 범죄도피교사’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됨에 따라 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과 민주당을 신뢰하고 응원해주시고 지지를 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려 정말 송구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