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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전 지검장이 우병우 민정수석 후임으로

어제 10월 3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대통형의 긴급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수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미뤄둔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 결정 및 우병우 민정수석의 내정자를 발표했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의 내정자로 최재경 전 지검장이 발표됐네요.


한편 최재경 전 지검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후보 당시 논란이 된 bbk수사의 담당검사로서 이명박 후보에게 무혐의 판결을 이끈 바 있다고 합니다.

최재경 전 지검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중수부의 부장, 대구지검장, 인천지검장 등 검사로서 중요 직책을 맡으며 검사생활을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특히 최재경 전 지검장이 맡은 수사 중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사건으로 bbk 사건이 있습니다. bbk사건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후보시절 연루된 의혹으로 이명박 후보는 당시 도곡동 땅 차명보유·BBK 주가조작 등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었으며,
이때 수사를 맡은 최재경 검사로 이명박 후보에게 무혐의 처분함에 따라 bbk검사로 낙인찍힌 바 있습니다.


현재 또 다시 우병우 민정수석 내정자로 최재경 전 지검장이 선정된 것에 대해 정치권은 무척 시끄럽네요.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번 발표에 대해 우병우 수석의 해임은 다행인 일이나 "후임 민정수석을 또 검찰 출신으로, 홍보수석 또한 무명에 가까운 언론인으로 발탁한 것은 환영받지 못할 것"며 최재경 전 지검장을 내정한 것에 비난했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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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결정에 대해 정치권뿐 아니라 국민들 또한 좋지 않은 낯빛을 내비췄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국민들은 'bbk 검사. (박근혜 정부는)반성은커녕 현재도 증거인멸 중','또 검사출신이다. 최순실 사건을 덮기 위한 꼼수인가' 등 이번 결정에 대해 힐난하고 있습니다.

올연말은 정치권 너무 시끄럽네요.제길